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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개인정보 유출 정리 — 은행·증권부터 학회·항공까지

2026.10.30 작성 · 6분 분량

2026년 10월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로 확인된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업종별·원인별 건수, 반복 유출 기업, 사건별 규모와 민감 항목을 데이터 기준일 값으로 보여줍니다.

나무 책상 위에 펼쳐 둔 월간 플래너
사진: Eric Rothermel / Unsplash

10월에는 유출 발표가 유난히 몰렸습니다. 월초 은행 네 곳이 잇달아 발표했고, 중순에는 학회와 공공기관, 하순에는 증권·보험·가상자산거래소와 항공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털리미에 기록된 10월 사건을 한 페이지에 모았습니다. 아래 수치와 표는 페이지를 만들 때의 데이터로 계산되며, 늦게 확인된 사건이나 규모가 바뀐 사건은 다시 반영됩니다.

10월 한눈에 보기

  • 2026년 10월에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로 확인된 유출은 42건, 41곳입니다(데이터 기준일 2026.10.30까지 집계). 전달(2026년 9월)은 15건이었습니다.
  • 업종별로는 금융 16건, 기타 10건, 플랫폼 6건, 공공 4건, 교육 4건, 유통 1건, 커머스 1건입니다.
  • 원인별로는 해킹 27건, 협력사 9건, 설정 오류 4건, 미상 2건입니다(보도·발표 기준, 조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음).
  • 전에도 유출 기록이 있는 곳은 현대캐피탈(2번째), 한국전력공사(2번째), 서울대학교(2번째), 리멤버(2번째), 새마을금고(2번째), 아시아나항공(4번째), 대한항공(2번째), 빗썸(2번째)입니다.
  • 공격·침해 정황만 보도되고 유출이 확인되지 않은 6건은 세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표일기업·기관규모
10.01신한은행금융 · 주민등록번호2.5만명
10.02BNK부산은행금융11명
10.02하나은행금융 · 주민등록번호89명
10.02KB국민은행금융 · 주민등록번호 · 계정2,210명
10.02예가람저축은행금융 · 주민등록번호 · 계정4만명
10.03현대캐피탈금융 · 주민등록번호146명
10.03웰컴저축은행금융2,200건
10.04한국전력공사공공3.6만명
10.05서울사이버대학교교육 · 주민등록번호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대한건축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한국실내디자인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전력전자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한국자기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한국소음진동공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08한국도시설계학회기타 · 계정 · 비밀번호미공개
10.11서울대학교교육1,130건
10.12리멤버플랫폼미공개
10.13새마을금고금융 · 주민등록번호 · 계정미공개
10.13OK저축은행금융 · 계정518명
10.14산은캐피탈금융 · 주민등록번호848명
10.14식품의약품안전처공공1,195명
10.14국립암센터공공 · 건강정보67명
10.14프라뱅금융20명
10.16할리스유통 · 비밀번호276만건
10.20원주시공공1,014명
10.21놀이의발견플랫폼6.7만명
10.21티켓베이플랫폼1.6만명
10.22놀유니버스플랫폼 · 비밀번호미공개
10.22연세대학교교육1.5만명
10.23아시아나항공기타미공개
10.23한진정보통신기타980명
10.23대한항공기타미공개
10.23국립부경대학교교육 · 계정5,108명
10.25기프티엘커머스 · 계정1.8만명
10.26미래에셋생명금융 · 주민등록번호 · 계정미공개
10.26놀유니버스플랫폼미공개
10.28빗썸금융 · 주민등록번호 · 계정7,159명
10.28대신증권금융 · 계정3.8만명
10.28고위드금융 · 카드정보미공개
10.28미래에셋자산운용금융미공개
10.28마이리얼트립플랫폼 · 비밀번호미공개
10.29진에어기타1,454명

표의 날짜는 회사·기관이 유출을 처음 알린 날입니다. 규모는 발표된 인원(명)을 먼저 쓰고, 인원 없이 건수만 발표된 경우 건수를 씁니다. 기업 이름을 누르면 유출 항목, 원인, 보상 안내, 원문 기사와 공식 발표 링크를 볼 수 있습니다.

금융권: 은행에서 증권·보험·가상자산까지

10월 1~2일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이 차례로 유출을 알렸고, 예가람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OK저축은행과 산은캐피탈·현대캐피탈, 새마을금고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외부 침입(해킹)으로 발표됐고,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가 함께 나간 곳이 많습니다.

KB국민은행은 처음 119명으로 발표했다가 10월 26일 정밀 분석 뒤 2,210명으로 규모를 고쳤습니다. 이처럼 첫 발표 뒤 규모가 커지는 일이 잦아서, 털리미는 추가 발표가 나오면 사건 페이지의 수치를 바꾸고 출처를 덧붙입니다.

마지막 주에는 미래에셋생명, 대신증권, 빗썸, 미래에셋자산운용, 고위드가 발표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첫 해킹 유출 신고 사례로 보도됐고, 빗썸은 털리미 기록상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유출입니다. 금융권 전체 기록은 금융 업종 유출 사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겹쳐 꽂아 둔 신문 더미
사진: AbsolutVision / Unsplash

한 업체를 거쳐 여러 곳이 함께: 협력사 경유 유출

10월 8일에는 대한건축학회를 비롯한 학회 여섯 곳이 같은 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홈페이지를 함께 관리하던 유지보수 업체가 침입을 당하면서 여러 학회의 회원 정보가 한꺼번에 나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회원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계좌번호와 암호화된 비밀번호도 포함됐습니다.

10월 23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알린 사고도 같은 구조입니다. 두 항공사가 함께 쓰는 해외 예약·발권 업체의 시스템 계정으로 비인가 접근이 있었고, 예약번호 등 예약 내역이 유출됐습니다.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한진정보통신도 내부 서비스 관리 시스템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습니다.

이런 사고는 이용자가 직접 가입한 적 없는 업체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쓰는 서비스가 유출을 알렸다면 원인이 그 회사인지 협력사인지와 상관없이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공공·교육·생활 서비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직원 정보가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됐고, 국립암센터·식품의약품안전처·원주시는 설정 오류나 담당자 실수로 정보가 공개된 사례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유출을 알렸습니다.

생활 서비스 중에는 커피 브랜드 할리스가 과거 멤버십 회원 데이터 약 276만 건(중복 포함, 회사 확인 중)의 유출을 알려 10월 사건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임직원 조회 시스템과 구 인터파크투어 숙소 예약 정보 유출을 따로 발표해 두 번 기록됐고, 마이리얼트립과 진에어도 유출을 알렸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 공연 티켓 거래 티켓베이, 명함 앱 리멤버도 10월 기록에 있습니다.

건수에서 뺀 사건

SK플래닛(기프티콘), 더존비즈온처럼 침해 정황은 보도됐지만 유출 여부나 대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건은 "유출 미확인"으로 따로 기록하고 위 건수에서 뺐습니다. 회사가 유출을 확인하면 그때 건수에 들어갑니다. 신고됐지만 공개되지 않은 사고는 털리미에 기록되지 않으므로, 실제 유출은 이 숫자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10월에 유출된 서비스를 쓴다면

  • 회사가 보낸 안내 문자·메일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문자 속 "보상 안내" 링크는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 같은 비밀번호를 쓰던 다른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2단계 인증을 켭니다.
  •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가 포함됐다면 명의도용 차단과 계좌 조회 서비스를 씁니다. 공식 서비스와 쓰는 순서는 공식 확인 서비스에 정리했습니다.
  • 통지를 받은 뒤 할 일과 신고·피해 구제 절차는 유출 통지를 받았을 때 할 일에 있습니다.

인용과 자료 요청

기사나 보고서에 이 수치를 쓰실 때는 "털리미(teollimi.com) 집계, 기준일"을 함께 적어 주세요. 사건마다 원문 기사와 공식 발표 링크가 붙어 있습니다. 표 형식의 원자료가 필요하시거나 수치에서 틀린 곳을 발견하시면 제보 페이지의 메일로 알려 주세요. 출처를 확인해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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